도쿄를 대표하는 벚꽃놀이 명소인 메구로 강. <br /> <br />깊어가는 가을철,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연분홍 벚꽃 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도 신기함에 웃음꽃을 피웁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기상 전문업체 웨더뉴스가 조사했더니, 최근 벚꽃 핀 걸 본 사람은 3백 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과 현지 언론도 앞다퉈 '때아닌 벚꽃'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전문가들은 벚꽃이 피는 것을 막는 호르몬을 내는 나뭇잎들을 최근 잇따른 태풍이 모두 떨어뜨린 것이 가을 벚꽃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이달 초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뒤에 10월에 36도를 넘는 이상 고온 현상까지 나타난 것도 나무의 착각을 불렀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 기후 탓이라면 마냥 웃을 일은 아니지만, 가을 벚꽃의 신비한 분위기는 잠시 누려도 좋을 듯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기정훈 <br />영상편집 : 김성환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01236469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